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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은날씨로 조사님들을 모시고
장판위를 달립니다.
수온체크를 하면서 서해바다의 전반적인 상황을 그립니다.
시즌마감의 기로에 서있으면서 아쉬운 출조로 서서히 생각이 굳어집니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듯 변해버린 물속 상황을 인정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워 봅니다 
977신조선을 진수하면서 시즌의 시작을 알렸던 시간이 엊그제 였는데 서해의 짧은 출조의 기억은 세월의 무상함속에 사라져갑니다. 
아듀~~~ 2016년 서해참돔시즌에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맺으며 그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늘 곁에서 함께 해주신 조사님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잠시 휴식을 갖으며
참돔시즌을 정리한후
남은 시간, 기상이 허락한다면 또다른 어종을 찾아 바다에 나갈수 있는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
●비너스마린 지깅가이드 클럽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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