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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따스한 기온을 맞이합니다.
조사님들을 모시고 적정수온을 찾아 낚시할곳을 찾아 떠납니다.
먼바다 수온이 그런대로 우리가 원하는 자원을 품고 있기에
올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사랑하는 외연도로 달려갑니다.
15도의 수온을 찾아 포인트를 정하고 달려온 먼바다...
너울이 우리의 몸을 가누지 못할정도로 높습니다.
하지만 바닷속 깊은 곳에서 뽑아지는 참돔이 너울의 훼방에도 무색하게 잡혀올라옵니다.
오후들어 물의 방향이 바뀌면서 너울과 뻘물의 영향으로....
포인트 이동에 분주해 집니다.
하지만 그곳만 피해 가면서 적정수온에 채비를 담그면 물속 참돔은 채비를 탐하며 올라와 줍니다.
수온이 15도가 맞으면 입질이요
14.9도만 되어도 물속대상어는 입을 닫아 버립니다.
시즌의 기로에 선 참돔 낚시....
다음주면 서해 참돔낚시는 종점을 찍을때가 될것 같습니다.
대상어가 나오면 좋겠지만 시즌 마지막은 허탈하게 해마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기상이 허락 해준다면 다음주 출조에 유종의 미를 만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비너스마린 지깅가이드 클럽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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